헤퍼가 뭔가요?
헤퍼 인터내셔널(Heifer International)은 1944년에 시작된 국제 개발 비영리 단체입니다. 전쟁과 가난으로 힘든 농가에 젖소, 염소, 닭 같은 가축을 보냅니다. 가축은 그 가정의 ‘생계 엔진’이 됩니다 — 우유를 팔고, 새끼를 키우고, 점차 스스로 일어섭니다.

헤퍼 선교사 킹스베리로부터 젖소와 자립의 방법을 배운 무무목장. 이제 우리가 그 연결고리가 됩니다 — 낙농과 나눔을 배우고, 다음 가정으로 이어가는 베이스캠프.
WHAT IS HEIFER?
헤퍼 인터내셔널(Heifer International)은 1944년에 시작된 국제 개발 비영리 단체입니다. 전쟁과 가난으로 힘든 농가에 젖소, 염소, 닭 같은 가축을 보냅니다. 가축은 그 가정의 ‘생계 엔진’이 됩니다 — 우유를 팔고, 새끼를 키우고, 점차 스스로 일어섭니다.
헤퍼의 핵심은 패싱 온 더 기프트(Passing on the Gift), ‘받아서 건넨다’입니다. 가축을 받은 가정은 조건이 되면 첫 암컷 새끼를 이웃 가정에 넘깁니다. 그 가정도 다시 넘깁니다. 선물 한 번이 마을 전체로 퍼져 나갑니다.
6·25 이후 한국에도 헤퍼의 가축이 왔습니다. 폴 킹스베리(한국명 김승배) 선교사는 25년 넘게 한국 농촌을 돌며 젖소와 낙농 기술을 전했습니다. 이름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많은 가정이 그 손에서 자립의 첫걸음을 밟았습니다. 무무목장의 킹스베리 초지는 그가 직접 풀을 심은 땅입니다.
무무목장은 평범한 ‘젖소 목장’이 아닙니다. 받은 자리에서, 다음 가정을 돕는 자리로 이어가는 베이스캠프입니다. 헤퍼코리아와 함께, 낙농·공동체·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는 곳입니다.


BASE CAMP
헤퍼의 패싱 온 더 기프트 — 젖소 한 마리로 우유 소득을 만들고, 첫 암컷 새끼는 이웃 가정에 넘깁니다. 나눔이 끊기지 않는 선순환. 한국도 한때 ‘받는’ 쪽이었고, 이제 ‘건네는’ 쪽이 되었습니다.
Heifer · Passing the Gift
해발 1,000m 태백의 무무목장은 헤퍼코리아와 함께 낙농 기술을 배우고, 현장에서 익히는 실습 거점입니다. 건네기 전에 배우고 준비하는 곳 — 베이스캠프입니다.
MooMoo · Base Camp
NK 농업 선교와 협력해 통일 이후 농업·낙농을 준비합니다. 동시에 헤퍼코리아를 통해 네팔·방글라데시 등 오늘의 제3세계 가정에도 같은 원리로 이어갑니다.
Agricultural Mission · Global

헤퍼 농업선교사 폴 킹스베리는 한국 농가에 가축과 낙농 기술을 전했습니다. 구제가 아니라, 스스로 일어서게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예수원 목장의 첫 젖소. 자립의 씨앗이 이 고원에 뿌려졌습니다.

킹스베리가 7년간 65헥타르를 직접 가꿨습니다. 오늘의 킹스베리 초지.

이재복 어르신 — 두 마리 받아 목장을 일궈, 다시 해외로. 패싱 온 더 기프트가 한국에서도 살아 움직였습니다.

베이스캠프. 헤퍼코리아와 함께 배우고, 건넵니다.
“이 산 위에서 자라는 한 마리가 언젠가 다른 손에 건네진다면, 그것이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입니다.”
04 · PROOF · KOREA
1969년, 킹스베리 선교사에게서 홀스타인 암송아지 두 마리를 받은 이재복 어르신은 안동에서 목장을 일궈 100여 마리 규모까지 키웠습니다.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었을 때, 그 두 마리가 유일한 희망이었다고 회고하셨습니다.
자립한 뒤에도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1988년 한국 목장주들과 함께 미국 헤퍼 본사에 기금을 전달했고, 이듬해 중국 쓰촨성 농가로 이어졌습니다. 2022년에는 네팔로 101마리 젖소 보내기에 함께했습니다.
받은 자리에서, 건네는 자리 — 패싱 온 더 기프트가 한국에서도 살아 움직였습니다.
「막막했던 우리에게 가축 선물은 유일한 희망이었… 이제 베풀 때」


아래 글은 헤퍼코리아가 정리한 한국 헤퍼·태백·예수원의 역사입니다. 무무목장의 오늘 역할과는 별도로, 뿌리를 더 읽고 싶을 때 참고해 주세요.
사진·인용 출처: 헤퍼코리아 공식 블로그